안녕하세요.
한빛미디어에서 『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 : 더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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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편집자가 그동안 기대하고 계셨던 많은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꾸벅(__)

이 책은 헤드퍼스트(이하 Head First를 헤드퍼스트로 표기함) 시리즈이기는 하지만 하나의 언어를 다루는데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론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편집자조차도 기존 헤드퍼스트에 걸맞는 재미와 개발 비법을 잘 다룰 수 있을지 시작하기 전에는 다소 걱정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ㅜ.ㅜ
그러나 걱정은 잠시.. 이 책 역시 헤드퍼스의 명성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걸작으로 태어났다고 하면 과장일까요?^^
만드는 동안 바쁜 역자분들이 겪은 일정과의 사투, 책 출간일과 대결한 편집자의 수많은 나날들이 아련히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이 책이 이다지도 좋은 책으로 탄생했기에 그동안 겪은 고단했던 나날들이 보상받는 듯 합니다.
오늘은 편집자가 강추하는 이 책을 단순히 책 내용 소개에서만 그치지 않고 역자와 감수자와의 짤막한 감회와 책의 장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대신 책 내용은 가까운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의 상품평을 이용하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간단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럼 모두 함께 지켜볼까요? ♡. ♡/ 


주제 헤드퍼스트 소프트웨어 개발은 어떤 책인가?

▷ 참석자 : 샤방샤방(?) 편집자 アスラン, 번역자 삼인방(지적인 황상철, 낭만적인 이정룡, 쿨가이 조재혁), 감수자 다재다능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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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スラン :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민하며 애쓴 날이 도대체 며칠이죠? 드디어 그 책이 나왔는데 감회가 어떠십니까?

일동 : 주말에 일하지 않는 날도 존재한다는 것이 뜻깊군요. 주말이 노는 날이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물론 농담입니다.^^

☼ アスラン : 여전히 유쾌한 분들이시네요. 그런데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란 녀석의 평판이 어떠한가요?

황상철 : 대개 현업에 있는 사람들에게 개발 방법론을 설명하면 다들 싫어해요. 그래서 때로는 알려주려고 하다가 괜히 제가 나쁜 사람이 되곤 합니다. 다함께 일 잘해 보자고 하는건데 그런 경우 참 속상하죠.

☼ アスラン : 그렇군요. 그럼 이 책이 개발 세상의 평화에 이바지 하는 바가 있겠군요?

황상철 : 그럼요. HFSD(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는 이런 상황에서 참 고마운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법론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뜨거운 감자’와 같은 방법론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양한 질문(책에서는 바보 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등)을 통해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이상민 : 그러게 말입니다. 이 책은 처음 봤을 때 "이런 주제를 재미없게 다루면 큰일날텐데.."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인 우려로 끝났으니 참 다행이죠. 아마 여러 사람 꿈나라로 보내버렸을 겁니다.

☼ アスラン : 그러게요. 그랬으면 저도 원성 꽤나 들었겠는걸요. 교수님이나 PM 분들에게요.. 학생들이나 개발자들이 책상에 누워서 자는 모습을 생각하면 어휴~
그나저나 그럼 이 책은 주로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요?

이정룡 : 그건 제가 알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번역하기 전에는 헤드퍼스트 시리즈라고 하면 막연하게 초보자들이 주로 보는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은 그게 미묘한 차이가 있더군요.

☼ アスラン : 아 그런가요?

이정룡 : 그게.. 아무래도 언뜻 보고 지나가면 책의 상당 부분이 사진과 그림 등으로 채워져 있어 쉬운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보면 단순히 쉬운 내용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내용조차도 정말 쉽고 이해하기 쉽게 녹여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소프트웨어 개발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경험해본 분이라면 누구나 아실 겁니다. 정말 이 책을 읽어 보면 그 어려운 과제들을 얼마나 쉽고 명쾌하게 정리했는지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읽어본 애자일 방법론 관련 책 중에서도 수작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민 : 게다가 무엇보다 좋은 건 소설처럼 술술 읽힌다는 거죠. 소설 보면서도 조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까.. 하하하!

☼ アスラン : 와! 그런 좋은 책이라니.. 정말 현업 개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조재혁 : 음. 예를 들어 볼까요. 지금까지 참여했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뒤돌아보면 일을 하면서 당시 내가 하는 일을 숨기고 싶었던 대상이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의 차원에서는 고객에게 숨기고 싶은 것이 있었고,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PL과 PM에게 숨기고 싶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고객과 PM, PL 그리고 동료 개발자들은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업을 해야 할 대상들이지만 각자 이렇게 뭔가를 숨기다 보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로막는 벽이 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나중에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거든요.

이상민 : 그렇죠. 숨기고 싶은 일도 문제가 되지만,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정말 완벽히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입니다. 대개 외부업체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저의 업무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한 문제거든요.

☼ アスラン : 그렇군요. 이렇게 경험많고,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그렇다면 다른 개발자들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요. 그렇다면 이 책이 그런 경우 도움이 된다는 것인가요?
 
조재혁 : 그럼요. 이 책은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개발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속시원히 긁어주는 것은 물론 자신감을 갖고 누구에게도 떳떳이 보여주며, 프로젝트를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애자일 방법론의 입장에서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상민 : 즉, 올바른 고객 요구사항 수집, 훌륭한 프로젝트 계획, 설계 등의 기법과 노하우를 좋은 선배한테 배우듯이 학습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하 일동 : 동감!

☼ アスラン : 이렇게 여러분의 의견을 듣다보니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되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좋은 정보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상 『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 : 더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의 번역자, 감수자 분들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마칩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본 편집자도 정말 기쁘네요. 그리고 그동안 저를 도와주신 네 분과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각각의 분야에서 저와 함께 열심히 달려오신 수많은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출판편집 이야기  |  2008/12/10 09:30   by asran(アスラ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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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새로 번역한 책을 받았습니다. 이번이 4번째 번역인데도 역시 책을 직접 손에 쥐는 기분은 남다르네요. 이런 맛에 번역하는거 같습니다. ^^;; 책 받은 기념으로 몇 컷 찍어 봤습니다. 매번 번역을 끝낼때 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데, 이번 책을 번역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것은 "무엇을 설명하던지 간에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발표자료를 하나 만들때도 가능한 사람들이 지루해 하지 않으면서 내용을 느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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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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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 이거 멋지구리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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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3 15:1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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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블로그를 보고 있는데 댓글을 올린 아이디가 너무 낯익다. 미투친구들… 정말 오랫동안 미투질을 멈췄다. 일도 바빴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정말 경기가 안 좋으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한 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150자도 안쓰고 지내니…쯔쯔.
2008/12/10 11:4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좋은 책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2008/12/10 15:19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만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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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12:1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좋은 책 번역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책입니다.
2008/12/10 15:20 수정/삭제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읽어보시고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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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17:05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우왕 드디어 나왔군요.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참 근데 HeadFirst C#의 예정일은 언제쯤이신가요?
アスラン
2009/01/05 09:30 수정/삭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C#은 해당 담당자에 따르면 예정일이 내년 6월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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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2008/12/24 11:4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간만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한 책입니다. 오랫동안 머물렀으면 좋겠네염....
アスラン
2009/01/05 09:29 수정/삭제
영원히 머물렀으면 좋겠어요.ㅍ.ㅍ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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