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14th BEIJING INTERNATIONAL BOOKFAIR'에 다녀왔습니다. 주목적은 메이저 대학교재 출판사의 저작권 담당자를 만나 컨택포인트를 확보하는 것이었는데, 본사의 저작권 담당자들은 이번 북페어에 참가하지 않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저작권 담당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니 카탈로그에 있는 메일 주소를 알려주더군요. -.-)
더 세부적인 내용과 일정은 찍어온 사진에 설명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도서전 참관기입니다.
01_14th Beijing International Bookfair 참관기
02_세계적인 도시로의 도약, 북경(중국의 명동, 왕부정 거리를 중심으로)
03_명나라 황제들이 잠들어 있는 명13릉(밍스싼링)
04_중국의 혼이 담긴 만리장성
05_작은 계림 용경협
06_중국 민주화의 상징, 천안문 광장
07_에필로그
첫 날 도착해서 전시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지프의 위치가 범상치 않죠?
참관 일행을 태운 버스와 이 지프와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
왠지 시작부터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버스에서 내려서 보니 헤드라이트만 살짝 깨진 정도였는데, 사고처리까지 약 40분 정도 걸렸네요.
우리가 흔히 부르던 만만디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지프 뒤에 있는 택시의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입니다.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엘란트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미국 등 수출차량은 대부분은 엘란트라더군요).
제가 파악한바로는 북경 택시의 10대 중 4대 정도는 아반떼였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예정보다 다소 늦은 2시 30분 쯤 전시장에 도착해서 찍은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의 전경입니다(위). 2년 전에 모습과 비교해보니 별반 차이가 없네요(아래). 단 조금은 화려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신비주의 전략에 따라 해당 인물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우리 출판사에서 '3D 게임 프로그래밍', '필살포즈', '포토샵 이미지 메이킹'의 판권을 사간 전자공업출판사의 Fangwei(왼쪽)와 함께 했습니다. 일종의 증거 사진이지요.
두 분 다 한국말을 잘 하시는데(미수다의 라리사 정도의 수준), Fangwei씨는 산둥대학교에서 그리고 맨 오른쪽분(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남 -.-, 이름이 '기전'이라는 정보가 입수됨)은 성균관대학교 어학당에서 약 1년 정도 한국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중국 출판 시장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를 나누다 왔습니다.
참 권대리님께 안부 전해달랍니다.
대학교재를 출간하는 메이저 출판사 중에서는 피어슨, 맥그로힐, 와일리, 3곳이 참가했습니다. 외국출판사 부스는 별관에서 별도로 진행했는데, 전시회 지도의 표기와 실제 장소가 일치하지 않아서 찾는 데 많은 애를 먹었습니다. 시작하면서 언급했듯이, 결국 저작권 담당자를 만나지 못하고 말았네요.
이번 도서전에서는 독일이 특별초청을 받아서 거대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별다른 특색은 없었지만 초기의 인쇄기계로 인쇄하는 장면을 시연하는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예외없이 증명 사진 한 장 박았습니다.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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