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오라일리 원서를 주문하신 분들 중 이런 질문을 받곤 한다. "비싼돈 주고 산 원서가 제본이 불량하니 교환해 달라!". 처음 나도 RepKover 제본을 채택한 도서를 접했을때 제본 불량이라고 생각을 했었으니 이런 문의는 당연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간단히 RepKover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RepKover 제본과 일반 제본(Perfect Bound) 사이에 차이점을 확연히 볼 수 있다. RepKover의 경우 책등을 테이프를 사용해 1차로 제본을 하고 약간의 여유공간을 둔후 커버를 제본했다.
RepKover VS Perfect Bound
도서의 앞부분을 들쳐보면 RepKover 로고와 함께 간략한 소개글이 있다. RepKover 로고가 없는데 책등이 벌어졌을 경우 이건 십중팔구 제본 불량이다.(바로 교환해 드립니다 ^^)
RepKover - This book uses RepKover, a durable and flexiable lay-flat binding.
책을 펼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일반 제본 도서와 별 차이를 느낄수 없다. 위 사진은 오라일리 원서중에 RepKover 제본된 도서들이다. 최근들어 출간되는 오라일리 원서들은 거의 RepKover 제본으로 되어 있다.
RepKover를 사용함으로써 책 파손을 방지할 수도 있고, 책을 펼쳤을 경우에 책상에 제대로 안착이 되어서 원하는 페이지를 편하게 볼 수도 있다.(일반 제본의 경우 책상에서 펼쳤을때 페이지를 누르고 있지 않으면 페이지가 넘겨진다). 이와 더불어, 오라일리 소식통에 의하면 외국 독자의 경우 RepKover 제본이 도서 선택의 한가지 기준이 된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마지막으로 RepKover(왼쪽)와 일반 제본 도서(오른쪽)를 펼쳤을 경우 비교 사진이다. 확실히 RepKover가 안정감을 준다.(나만 그런가? ^^). 책이 두꺼울 경우 일반제본일때 위와 같이 책을 힘을 주어 펼치면 쩍~ 하고 갈라진다. 하지만 RepKover는 안그런다는거~~~~
아직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중에 RepKover로 되어 있는 도서는 없는 듯하다. 국내 도서들도 RepKover 제본이 있었으면 이런 오해는 없었을텐데.. 한편으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제본 기술이 다소 떨어진다는게 아쉽다..(컨텐츠는 좋은데 말야..)
아무튼, 이글을 빌어 RepKover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RepKover!!! 좋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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