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한빛미디어 동경 유람단에 이어, 2010년 8월 30일~9월 3일 중국 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신 박차장님도 저도 사진 찍히기는 절대 싫어하고 찍는 것도 즐겨 하지 않아, 일명 사진빨을 잘 살려내지는 못했지만 전체 분위기만 한번 구경해보세요(그리고 몇 개는 박차장님의 룸메이트셨던 에듀박스의 한팀장님께 협찬을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 ^^).

비몽사몽 잠에 취해 이른 아침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북경에 도착하여 이른 점심을 마치고 맨 먼저 간 곳은 도서전이 열리는 북경국제전시센터입니다. 사진처럼 대륙의 기운(?)을 담은 국제전시센터답게 일단 큽니다. 하지만 좀 낡고 모양은 참 멋없더군요(그래서 옆에 새로 짓긴 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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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뒤로 매면 남의 것, 앞에 매야 내 것, 옆으로 매면 반반이라는 가이드 분의 친절한(?) 주의 사항을 되새기며 전시회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미팅이 잡혔던 출판사 부스 위치부터 확인했는데 사전에 알아온 부스 번호와 완전 별개로 배치했더군요. ㅠ.ㅠ  그래도 무사히 위치를 파악한 후 중간중간 미팅을 진행하며 전시장을 구경하였습니다.

총 8개 홀로 구성되었고, 60여 개국 1,800여 출판사 참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 참가한 한국 출판 관계자 말에 의하면 부스 참가 업체는 늘었으나 중복 디스플레이로 인해 도서 종수는 줄어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 출판사와 주빈국 인디아가 있는 A~F 6개 홀보다 해외 출판사가 있는 8A~8B 2개 홀에 방문객과 판권 수출이 더 활발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8A 홀에 위치한 한국관에는 20여 개 출판사와 에이전시가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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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홀(북경 소재 출판사 전시): A~F 홀 중 상대적으로 붐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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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홀(북경 제외 지역 중국 출판사 전시): A~F 홀 중 상대적으로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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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홀(인디어 출판사 전시) : 인도 작가 특별전 등을 진행했으나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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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홀(E-book 관련 전시) : 글로벌 벤더 참가 없고 디바이스 부실. 제일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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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홀(해외 정기 간행물, 저작권 센터, 작가 교류전 등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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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A홀(한국관 공동 부스)]

중국은 아동 시장이 크다더니 확실히 아동서가 많은 편이었고, 함께 한 차장님 말씀대로 이들도 영어가 어려운지 어학서도 제법 많았습니다. 그리고 동경 도서전처럼 IT 책을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그래도 그래픽이나 오피스쪽에 관심이 많은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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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시 구경 중간중간에 미팅한 출판사들의 부스입니다. 함께 가신 박차장님의 유창한 영어를 부담스러웠던지 조선족 통역을 동반한 '전자 공업', 자리에 앉자마자 4-5명의 관계자가 둘러싸 당황하게 하더니 정작 한 분만 미팅에 참여하고 나머지는 중간에 사라져버린 '인민우전', 1년에 600종의 책을 출간한다던 '중국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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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공업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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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우전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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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청년 부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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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청년 부스 #2]

도서전 전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 들른 중국의 명동 왕부정의 서점 사진으로 끝을 맺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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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편집 이야기  |  2010/09/30 12:06   by 코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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