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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종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오래전부터 친환경, 환경보호, 자원절약 등등의 이유로 재생종이 사용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포장지나 무가지, 노트 등에서 재생종이를 사용했다는 표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재생종이란 종이회사나 인쇄회사에서 자르고 남은 파지나 생활 주변에서 버린 갖가지 종이들을 모아 재생펄드를 만든 다음 태어난 종이를 말합니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재활용 폐지를 재생한 재생펄프의 비율이 20% 이상 함유된 용지를 재생종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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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 서적을 보면 Paper Book이라고 해서 재생지로 만든 책들이 서점에만 가시면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구요. 원서를 구입해 본 독자라면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마구 쓰고 버리는 종이제품의 원료는 석유처럼 외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대형 서점의 외국 소설 코너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폐지를 재활용한 재생지로 만든 책들이나, 우리나라 신간도서 코너에는 새 종이로 만든 책들이 수북합니다.

90년대 들어 출판계에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재생용지 보다는 새종이를 선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독자들이 대부분 고급스런 채을 선호하고 실제 재생용지와 새종이의 가격차가 20% 안팎으로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재생용지를 사용하면 자원절약, 처리비용절감 등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소비절약을 생활화 하는 국민 의식 전환 등의 간접적인 효과로 환경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에 한빛미디어에서는 지난해 12월 자바 개발자도 쉽고 즐겁게 배우는 테스팅 이야기를 처음으로 재생종이를 사용하는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사전처럼 바로 찾아 쓰는 알고리즘도 재생종이를 사용했습니다. 새종이 보다는 약간 누런빛을 띠고, 인쇄품질도 약간은 떨어지지만 가독성이나 휴대시 가볍다는 장점이 있는 듯 합니다. 일반 소설보다 두껍고, 큰 판형을 가진 컴퓨터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려면 여간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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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재생종이를 사용한 책들을 선호합니다. 가볍다. 눈이 피로하지 않다라는 장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색이 바랜책들이 정감이 가더군요.

집 책장을 찾아보니 몇년전에 구입한 외국 원서들이 누렇게 바래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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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정감이 가지 않으세요? :)

지구 온난화를 막고 자연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재생용지 사용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출판 관계자 뿐만 아니라 독자 여러분들도 재생종이에 대한 편견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한빛미디어에서는 재생종이를 사용한 도서들의 출간을 늘려가려합니다. 조금이나마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재생종이로 출간된 책들을 보신 독자분들이 있다면 이와 관련하여 간단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출판편집 이야기  |  2010/03/10 10:06   by 코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