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5월 27일)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의집을 다녀왔습니다.
한빛미디어 웹사이트에서 진행했던 IT서적나눔캠페인 기억하시죠?
한빛미디어 회원님들께서 기증해주신 한빛이코인을 모아 청소년 문화의집의 학생들에게 도서를 기증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기증도서가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준 것 같아서 매우 보람찼습니다 :)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집" 입니다. 예전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해서 그런지 관공서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서 기증차 오랫만에 제주도에 갔습니다. 청소년 문화의집 관장님께서 직접 마중도 나와주시고,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생활을 해서 인지 선생님 모두가 밝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이지만 오랜 친구처럼 매우 편안히 대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
이번에 한빛미디어가 기증한 도서입니다. 교실마다 분산해 배치해서 종수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초/중고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이라,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된 도서중에 이 학생들에게 맞는 25종을 선정해서 각각 10부씩 기증했습니다.
여유 도서들은 서귀포시에서 운영중인 다른 청소년문화의집과 나눠서 보시겠다고 하시더군요. :)
기증도서는 도착하기 전날 미리 택배로 보냈습니다. 방문해서 보니 저희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뿌듯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연필 그리기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활동들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40여명의 불우한 학생들의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가 후 활동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육, 문화적 격차를 보완하고,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 무엇보다 방과후 나홀로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면서 건전한 놀이, 문화지도 및 체험을 배우고 실천하는 매우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YWCA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집"이지만, 생각만큼 시설이나 여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빠듯한 예산으로 운영하다 보니, 컴퓨터 시설이나 학습 도구들이 그리 많치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책이 많지 않아 조금 놀랐습니다. 학생들이 읽을 만한 책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여가시간을 컴퓨터를 가지고 놀고 있다고 합니다.(컴퓨터도 너무 오래된 모델이더군요..)
남들 보다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 보였습니다. 조금이나마 한빛미디어에서 아이들의 행복에 도움을 준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꾸고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한빛미디어는 이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의미있는 일에 일조하고 싶고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함께 나누는 참다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기부행사에 참여해 주신 한빛미디어 회원님,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서귀포 YWCA가 드디어 자기집을 마련했다고, 관장님께서 자랑을 하셔서 사진을 올립니다. 병원건물을 사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아직 마무리중이라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기부문화나 서귀포시 지원이 별로 없어서 YWCA의 명성과는 다르게 운영에 힘들어 하고 계셨습니다. 우리 모두 "나눔"을 실천하여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귀포시 Y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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